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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업카드사 8곳 가운데 지난달 개인 신용판매(신판) 。유율을 끌어올린 곳은 삼성카드와 우리카드 단 두 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치열한 。유율 방어전 속에서 카드사들이 제휴 카드(PLCC) 등 신상품을 앞세워 총력전을 펼치는 가운데, 삼성카드가 '절대 강자' 신한카드의 턱밑까지 바짝 추격하며 1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아울러 체질 개선에 성공한 우리카드가 롯데카드와의 격차를 대폭 좁히며 5위 고지 탈환을 눈앞에 둬 카드업계 판도 변화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전업카드사 8곳 가운데 전년 말 대비 개인 신판 。유율이 오른 곳은 삼성카드와 우리카드 두 곳이었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와 현대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의 .유율은 0.1~0.5%포인트씩 하락했다. 개인 신판은 현금서비스와 카드론을 제외한 국내외에서 신용카드로 승인된 모든 금액을 의미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신한카드와 삼성카드 간 1위 경쟁이다. 지난해 12월까지만 해도 신한카드의 개인 신판 。유율은 20.4%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20%를 넘어섰다. 2위 삼성카드는 19.6%에 그치며 신한카드와 0.8%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올해 들어서는 삼성카드가 빠르게 격차를 좁히기 시작했다. 1월 삼성카드 .유율은 19.9%로 올라섰지만 신한카드도 20.6%로 상승하면서 양사 간 격차는 0.7%포인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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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2월 삼성카드가 20.1%로 20%를 넘어선 반면 신한카드는 20.4%로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격차가 0.3%포인트로 줄었다.
3월에는 신한카드 .유율이 20.3%로 낮아지면서 양사 간 격차가 0.2%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이후 5월까지 0.3%포인트 수준을 유지하던 격차는 6월 다시 0.2%포인트로 축소됐고, 7월에는 0.1%포인트까지 좁혀졌다. 양사의 1위 경쟁이 본격화한 모습이다.
삼성카드는 올해 들어 다양한 소비층을 겨냥한 제휴카드를 잇따라 선보이며 .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다. 연초 '한화이글스 삼성카드'를 선보인 데 이어 우리은행과 함께 소비 성향별 혜택을 제공하는 개인 신용카드 5종을 출시했다. 이후 '넥센타이어 삼성카드', '포르쉐 삼성카드' 등 금융·스포츠·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제휴카드를 내놓으며 특정 소비층을 공략했다.
신한카드 역시 제휴처를 확대하며 다양한 제휴 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메르세데스-벤츠 신한카드', '더한섬 신한카드' 등을 출시하며 자동차·패션 등 다양한 소비 영역으로 제휴처를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첫 PLCC인 '카카오뱅크 줍줍 신한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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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우리카드와 롯데카드의 5위 경쟁이다. 우리카드의 올해 。유율 상승폭은 0.7%포인트로 삼성카드(0.5%포인트)보다 컸다. 반면 롯데카드는 해킹 사태 이후 개인 신판 。유율이 10.1%에서 9.7%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우리카드와 롯데카드의 .유율 격차도 전년 말 3.0%포인트에서 지난달 1.9%포인트로 1.1%포인트 좁혀졌다.
우리카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 체질 개선이 올해 개인 신판 .유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LCC 확대보다는 자체 카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면서 .유율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카드의정석2' 시리즈 등 생활 밀착형 상품을 중심으로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도 1.5개월간의 영업정지가 끝난 이달 16일부터 .유율 회복을 위한 제휴카드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YBM X 디지로카'와 '다이소엔로카' 등이 대표적이다. 롯데카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며 .유율 회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카드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카드사 간 。유율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면서 마케팅 비용 투입 규모와 상품 경쟁력이 。유율을 가르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혜택을 비교해 카드를 옮겨 다니는 체리피커 성향의 소비자가 많은 데다 롯데카드 영업정지에 따른 반사이익까지 일부 카드사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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