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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 재제청 요구 거부 및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사고, 북한 포로 송환 등으로 대야 전선이 넓어진 데 더해 유시민 작가의 이재명 대통령 비판,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의 여당 내 공소취소 모임 해산 촉구 등 범진보진영 내홍으로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김승원 전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증 국면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을 상대로 ‘고전’했던 민주당 내부에선 안보 이슈에 대한 정부의 설명 미흡을 질타하며 “뭘 알아야 한 의원과 싸우지 않냐”는 불만도 제기됐다.
민주당 권칠승 정책위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연 추석 민심 기자간담회에서 DMZ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원인 규명이 우선”이라며 관련 발언을 삼갔다. 유엔군사령부의 신속한 현장조사 요구를 우리 측이 거부했다는 한 의원 등 야권의 공세에 대한 언급도 별도로 없었다. 우크라이나가 북한군 포로 2명의 한국행을 우리 측과 조율 없이 공개한 데 대한 언급도 삼갔다. 대신 우리 정부가 포로 송환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귀순자의 신변 안전” 때문이라고 조계원 당 대변인이 논평했다.
여당은 사법부를 겨눠선 날을 세웠다.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대통령 만날 때는 앞에서 웃고 뒤에서는 바로 비수를 꽂고 뒤통수 치는 모습이 대법원장답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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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작가가 검찰개혁과 관련해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한 것을 두고 권 의장은 “조금 더 큰 틀의 화합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과유불급”이라고 유 작가를 비판했다. 그러나 조 전 대표도 이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모임 해산, 법원행정처 폐지 추진 등을 강조하며 여당을 압박했다.
여당 내에선 DMZ 사고 및 포로 송환 관련 정보를 정부가 제대로 공유하지 않는 데 대한 성토가 나왔다. 5선 박지원 의원은 전날 “저 못된 야당, 한 의원과 싸우려 해도 알아야 면장을 한다”며 각 부처 장관들에게 “그렇게 하려면 다 내려오라. 우리가 들어가겠다”고 작심 발언을 했다.
고전’했던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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